RPG 만들기 2003으로 구현된 Studio C의 액알 게임 트레즈터(Treaster)를 리뷰합니다.예전에 RPG 2000 시리즈로 간단한 액알 만들기 강좌 포스팅했을 때 그 구현 예제로 든 두 게임 중 하나입니다. (다른 하나는 환두생선님읨 '조선에 열린 마계의 문')게임의 내용은 왕국 기사가 되려고 했던 주인공이 번번이 실패하다가 보물 사냥에 귀가 솔깃해져서 (이 게임 세계관에서는 설정상 불법인) 보물 사냥에 도전하면서 펼쳐집니다.보물 사냥꾼들의 기지. 시작은 이 곳에서 합니다. 보물 사냥에서 귀환해도 이 곳으로 오게 됩니다.가운데 방에서 칠판 앞에 지도를 보고 있는 NPC가 '두모크'라는 사람인데 이 NPC에게 말을 걸면...이와 같이 지도를 보여 줍니다.이 화면에서 좌우 키를 누르면 보물 사냥을..
미니현피님께서 RPG 만들기 VX로 만드신 입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주인공이 어느날 TV를 보다가 방송 3사 예능의 재미없음에 염증을 느껴 방송 3사를 점령하고 자신이 국민MC가 된다는 다소 '약을 빤 듯한' 내용입니다.형식은 2인 파티로 진행되는 롤플레잉입니다.시작하면 오프닝이 나온 후 이와 같이 SBS 방송국으로 들어가면서 진행되는데 검은 선글라스 쓴 캐릭터들이 SBS 경호원들입니다. 이들을 쓰러뜨리면 전리금과 경험치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 스크린샷에서 오른쪽 길로 가면 매점이 나옵니다. 매점에서는 포션, 무기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곳은 SBS 방송국의 예능프로 진행하는 곳인데 그 곳의 MC를 쓰러뜨려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안 되는 곳도 있음) 접수 가능한 곳을 모두 접수하면 그 다음..
RPG 만들기 2003으로 만들어진 어드벤처 게임 리뷰입니다. 이 게임은 타이틀 화면이 없기 때문에 극초반 스크린샷을 첨부합니다.이 게임은 시쳇말로 '병맛'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어드벤쳐로 분류되기는 하는데, 곳곳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NPC에게 말을 걸면 선택지가 나오는데 잘못 선택하면 곧바로 게임오버가 됩니다. 하지만 올바른 선택을 해도 그 속에 선택지가 곧바로 또 나옵니다. 게다가 어느 특정 위치를 지나가도 함정에 빠져 게임오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 스샷에 보이는 구슬도 사실 함정입니다. 즉, 이 게임은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관문을 통과하는 함정게임입니다. 예전에 리뷰한 구스타브님의 과 비슷한 유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블로그의 무걔 리뷰]..
코털닷넷의 코건희(王코털)라는 분께서 RPG 만들기 2003으로 만든 '코건 어드벤쳐'(COGGON ADVENTURE)를 리뷰합니다. 코건 어드벤쳐는 코건(COGGON) 시리즈 중 유일하게 RPG 만들기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본래 코건 시리즈는 세가의 유명한 '소닉 시리즈'를 패러디 내지는 오마쥬한 작품인데 코건 어드벤쳐에도 이러한 특성이 어느 정도 남아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격당하면 파워 링 흘리는 소리가 난다거나, 스테이지 돌입하면 나오는 그래픽이라거나... 이 스샷은 더 도리토스(The Doritos)에 카메오로 출연한 코건희의 모습입니다. (왼쪽 백곰 옆의 초록색 티셔츠) 더 도리토스에서는 이와 같이 적으로 출연했지만, 코건 어드벤쳐에서는 주인공으로 출연합니다. 어쨌든,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참고: 이 리뷰글은 필자가 [아방스에 투고한 리뷰글]을 가져온 글입니다. 리뷰할 게임은 deviantART에서 배포되고 있는 플래시 게임 Heart Star입니다. [바로가기] deviantART의 AdventureIsland라는 분께서 만드신 게임입니다. ▶게임 방법과 특징 8비트풍의 플랫폼 액션 게임으로, 남자친구와 여자친구를 번갈아가며 컨트롤해서 골인지점까지 무사히 인도하는 게 목표인데요. 마치 추억의 고전게임 (The Lost Vikings)과 게임 방식이 약간 비슷합니다. 방향키로 조종하고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조종하는 캐릭터를 바꿀 수 있습니다. (R 키를 누르면 스테이지 재시작) 배경이 붉은색일 때는 여친을 컨트롤하고 배경이 푸른색일 때는 남친을 컨트롤합니다. 둘 중 한 캐릭을 컨트롤하는 동안..
저번에 리뷰했던([링크]) 더 도리토스(The Doritos)의 세컨드 에디션이 나와서 한 번 플레이한 후 재평가하고자 재리뷰를 남깁니다. (아직 2회차 타입4가 미완성이기는 하지만 완성작으로 분류해야 할지 체험판으로 분류해야 할지 애매했는데 그래도 1회차는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까 완성판으로 분류했습니다.)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 (특히 제작자이신 돌카스님의 입장에선 더더욱) 예전에 더 도리토스 초기판 추천작 투표가 있었을 때([링크]) 결과는 보류이긴 했지만 호불호가 꽤 엇갈렸는데 그 중 (지금은 불미스러운 일로 추방된) Roam님의 피드백이 유난히 박하고 부정적이었습니다. 아마도 이것 때문에 돌카스님께서 꽤 실망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초기판에서는 불편한 점들이 많이 있었고 돌카스님..
참고: 이 리뷰글은 필자가 [아방스에 투고한 리뷰글]을 가져와서 살짝 수정한 글입니다. 이런... 포스팅을 하루 쉬었더니 유입이 줄어든 느낌이... 이번에는 「악마의 안구」를 해 보고 리뷰를 남깁니다. RPG 쯔꾸르 2003으로 만든 롤플레잉 게임인데요. 전투 방식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방식이 아닙니다. 이 부분은 특징 쪽에서 설명하기로 하구요. 제작자는 과거 아방스 회원이었던 Roam님입니다. [이곳]에 들어가면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특징 전투 방식이 특이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턴알이나 액알이 아닙니다. 마치 리듬 게임을 하듯 특정 키를 순서대로 누르는 방식인데요. 틀리면 VIT가 깎입니다. 제한시간이 다 되면 잡몹인 경우는 그냥 도망가고 보스인 경우는 게임 오버가 됩니다. ▶좋았던..
참고: 이 리뷰글은 필자가 [아방스에 투고한 리뷰글]을 가져온 글입니다. 또한, 이 글은 더 도리토스 초기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Second Edition 버전 리뷰는 추후 별도로 작성할 예정입니다.음... 다른 게임 리뷰글은 처음 써 보네요. 어서 와. 리뷰는 처음이지? ...리뷰할 게임은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더 도리토스(The Doritos)입니다.제작자는 '돌카스'라는 필명을 쓰시는 분이며(본명: 홍순태) 2007년 개발에 착수하여 약 2년만인 2009년에 완성판이 배포되었습니다. RPG 쯔꾸르 2003으로 개발된 이 게임은 사이드뷰 턴제 전투 게임이며(다만, 기본 전투 방식을 쓰는 RPG 쯔꾸르 2003 게임들이 다 그렇듯 액터의 민첩성이 높을수록 턴이 빨리 돌아..
드디어 2014년 마지막날 포스트입니다. 2014년 한 해 동안 아방스(http://avangs.info)에서 활동하면서 플레이해 본 여러 RPG 만들기 게임들을 플레이하면서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게임 5작품을 뽑아 보았습니다. ※ 순위를 매긴 기준은 단지 저의 주관적인 기준임을 밝힙니다. [5위] Venya 2.0 마음의 상처를 입은 소녀가 잃어버린 마음의 조각을 찾아주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게임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전형적인 '방탈출' 형태의 게임 같지만, 참신한 요소가 많이 있다는 점에서 Best 5에 뽑았습니다. 맵칩도 단순하긴 하지만 예쁘고 음악도 좋았습니다. 이 게임은 RPG 만들기 XP로 만들어졌습니다. 바로가기(아방스): [바로가기] [4위] SIO(시오) 왕궁마법사가 되고 싶지만 마력부족..
(타이틀 이미지는 생략하였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RPG 만들기 VX Ace로 제작된 구스타브(Gustav)님의 호러 어드벤처 게임 「무서운 걔임」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무서운 '걔'임은 오타가 아닙니다. 실제 제목이 이렇습니다.) 호러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전형적인 '병맛' 게임입니다. (여기서 '병맛'이라는 단어는 작품을 폄하할 목적으로 선택된 게 아니라는 사실을 밝힙니다.) 실제 오프닝에 나오는 문구는 이렇습니다. (볼드는 필자가 임의로 처리했습니다.) 이 게임은 픽션입니다. 실존하는 지명 단체 인물 사건과는 아무 관계가 아마도 없습니다. 본 게임은 2차 창작이 아니며 모든 등장인물은 99세 이상임을 밝힙니다. 이 부분에서 뭔가 '병맛'스러움을 느끼실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