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wan Park :: 더 도리토스 (The Doritos) 재리뷰

더 도리토스 (The Doritos) 재리뷰

▷타작 게임/리뷰, 공략 :: 2015.03.14 13:01

저번에 리뷰했던([링크]) 더 도리토스(The Doritos)의 세컨드 에디션이 나와서
한 번 플레이한 후 재평가하고자 재리뷰를 남깁니다.
(아직 2회차 타입4가 미완성이기는 하지만 완성작으로 분류해야 할지 체험판으로 분류해야 할지 애매했는데 그래도 1회차는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까 완성판으로 분류했습니다.)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 (특히 제작자이신 돌카스님의 입장에선 더더욱) 예전에 더 도리토스 초기판 추천작 투표가 있었을 때([링크]) 결과는 보류이긴 했지만 호불호가 꽤 엇갈렸는데 그 중 (지금은 불미스러운 일로 추방된) Roam님의 피드백이 유난히 박하고 부정적이었습니다. 아마도 이것 때문에 돌카스님께서 꽤 실망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초기판에서는 불편한 점들이 많이 있었고 돌카스님께서도 인정하셨던지라, 이를 개선하고자 나온 게 바로 세컨드 에디션(이하 SE)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도리토스 SE의 1회차 엔딩을 본 김에 이렇게 리뷰글을 씁니다. 한 번 재평가의 시간을 가져 봅시다.

기본적인 틀은 초기판과 같습니다. 바뀐 점이 있다면 플레이어에게 불편을 주는 요소가 대폭 개선되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자면, 쓸데없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개선된 것을 들 수 있는데요.

천무산으로 들어가니 이런 선택지가 떴습니다. 이 선택지는 초기판에는 없었지만 플레이어의 편의를 위해 추가되었습니다. 만약 천무산에 볼 일이 없다면 '천무산을 지나친다' 선택지를 골라서 그냥 건너편으로 텔레포트하면 되고 볼 일이 있다면 '천무산으로 들어간다' 선택지를 골라서 천무산에 들어가면 되는 식입니다. 다른 곳에도 이런 식으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추가되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전투 이벤트가 벌어지는 길목마다 발바스보우라는 이름의 NPC가 서 있는데 대화를 걸어보면 이렇게 친절하게 안내를 해 줍니다.

SE에서는 저장이 자유로워졌습니다. 다만, 자유저장이 가능한 건 월드맵에 있을 때 한정입니다. 하지만 저장제한이 완화된 것만으로도 플레이어의 부담은 많이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 그림문자들은 RPG_RT.exe 파일의 EXFONT 리소스를 뜯어고쳐서 넣었다고 합니다. 이 게임에서는 쓸 일이 없는 별자리 기호 같은 것들을 이 스샷과 같이 그림문자로 바꿔서 넣은 것입니다.

무전기 아이템이 초기판에서는 쓸 일이 별로 없었는데 SE에서는 도리토스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내비게이션으로써의 역할이 추가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장소가 늘어나는 등 여러 요소들이 개선되어 한층 편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초기판을 깼을 때는 약 14시간이 걸렸지만 SE판을 깼을 때는 10시간만에 깰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저번에 리뷰했던 내용과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생략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초기판을 하면서 아쉽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대폭 개선되었기 때문에 저는 꽤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SE 버전으로 아방스에서 다시 추천작 투표를 한다면 저는 '예 (+3)'로 투표하고 싶네요.
나머지 부분까지 모두 완성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재밌다고 꼭 추천하고 싶어집니다.


이와 같이 플래머의 대사는 Roam님의 그 지나치게 박한 코멘트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뒤에 나오는 말이 '멋지지 않아? 그런데도 당신은 재미있게 하고 있나보네. 힘내라구.'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천차만별일 수 있는 부분은 다른 사람의 말을 너무 맹신하면 안 좋다는 점을 알 수 있지요.

총평
초기판에 비해 상당히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 추천작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최종 완성판이 기대됩니다.

다운로드는 돌카스님의 블로그([바로가기])에서 제공하고 있네요.
※필명이 '와코'로 되어 있습니다.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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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ㅁㅅ 2017.09.15 13:59 Reply Address Modify/Delete Reply

    두 가지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1. http://blog.daum.net/cutewako/878 가능한 직접 다운로드로 가는 링크였으면 좋겠군요
    2. 아방스 추천작 투표 때의 이야기입니다. ( http://avangs.info/result/1033933#comment_1050711 )
    모 심사의원:친목게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쌩판 모르는 누군가의 닉네임인 것이 분명한 것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참 몰입 안됩니다. ...(중략)... "본격 친목X 치는 게임"이라고 폄하해도 뭐라 못하지 싶을 수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건 음해성 평가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서프라이시아에선 주인공이 제작자의 닉네임으로 나오고, 그 사람이 입에 마르고 닳도록 칭찬했던 아방스 RPG는 가히 친목게임 수준인데요? 어이가 없어서 한 번 질문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Favicon of https://parkjuwan.tistory.com Juwan Park 2017.09.15 21:06 신고 Reply Address Modify/Delete

      1. 직접 포스트로 가는 링크 수정했습니다.
      2. 제가 보기에는 아마도 앞 사람이 한 부정적인 평가에 휩쓸려서(?) 그런 평가를 내린 듯 보입니다. 제작자의 입장에선 뭔가 억울할 것 같은 상황이네요.
      이런 문제가 지적되어 현재는 추천작 투표에서 피드백을 금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쨌든 그런 식으로 작품마다 평가가 오락가락하는 건 저도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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